웨어러블 AR 글라스 상용화 성큼… 씨와이오토텍, 초박형 투과 가변 필름 개발 성공

— 2,400셀 로컬디밍 유연 필름 국산화 성공 —

씨와이오토텍, AR 기기 야외 시인성 혁신... 2,400셀 로컬디밍 유연 필름 개발 성공

초경량·박형 필름 국산화로 해외 기술 독점 대응… 웨어러블 AR 상용화 핵심 기술 확보


씨와이오토텍(대표이사 조준상)이 AR(증강현실) 기기의 상용화를 가로막는 최대 난제인 밝은 야외 환경에서의 시인성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초경량 박형 로컬 디밍 투과 가변 필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씨와이오토텍은 한국기계연구원(KIMM), 성균관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알피이 등과 공동으로 'AR 기기의 시인성 향상을 위해 시청영역 투과도 가변이 가능한 초경량 박형 필름 셀 기술 개발' 과제를 추진, 최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AR 기기는 해외 선진국이 독점한 차광 기술에 의존해 왔으며, 유리 기반의 무거운 구조로 인해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하기에는 무게와 유연성 측면에서 한계가 명확했다. 이에 씨와이오토텍은 필름 기반의 유연 소자를 활용해 곡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청 영역을 선택적으로 차광할 수 있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투과 가변 필름' 국산화를 목표로 추진했다.


주요 성과로는 2,400셀 독립 제어 AR 디밍 필름 구현, AR 야외 시인성 한계 극복 핵심기술 확보, 투과 가변 필름 국산화 및 양산 기반 구축이 꼽힌다. 특히 필름 기반 유연 소자의 고질적 문제인 점착력 저하, 패턴 불균일, 염료 색 편차를 극복하기 위해 공정 및 소재 혁신을 단행했다.


몰드 최적화를 통해 정밀한 셀 갭(Cell Gap)을 확보함으로써 R2P(Roll-to-Plate) 공정의 패턴 불균일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분자 구조 예측 기반의 대규모 스크리닝으로 염료 색 편차를 최적화해 색 왜곡을 70% 개선했으며, 14V급 저전압 구동이 가능한 60×40 패시브 매트릭스(PM) 구조를 구현했다. 


실제 성능은 응답속도(On+Off) 8.92ms, 구동전압 14.36V, 개구율 92.9%, Haze 3% 이하, 곡률 반경 R=70mm 이하 등으로 상용화 수준의 고성능 광학 특성을 확보했다. 이는 웨어러블 투명 디스플레이의 최대 약점인 배터리 소모와 시인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본 기술은 곡면 적용이 용이한 초경량·박형 유연 필름의 특성을 활용해 AR 글라스 렌즈에 부착되어 야외 시인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자동차 전방 선바이저에도 적용되어 주행 중 눈부심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HUD 정보를 표시하는 스마트 바이저로 활용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산업 현장 작업자용 AR 헬멧, 의료·교육용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건설·군용 특수 환경용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곡면 대응이 용이하고 가벼운 필름이라는 장점 때문에 기존 유리 기반 기술이 적용되기 어려웠던 제품들에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씨와이오토텍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단순한 부품 개발을 넘어 AR 글라스와 자동차 스마트 바이저 등 실생활 제품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라며 “국내 AR·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 2026.07.06 13:35 수정 2026.07.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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