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퍼펙트 이남수 대표의 비전, “영원한 화학물질 없는 안전한 소방 산업의 미래를 그리다”


◇지구 환경을 향한 도전, 친환경 소화약제 개발의 발자취

(주)뉴퍼펙트 이남수 대표가 개발한 친환경 소화약제 '3X-Fire'가 국내외 소방 시장에서 거대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과불화화합물 등 유해 물질이 수십 년간 글로벌 소화기 시장을 장악해 온 가운데, 이 대표는 9년간 독자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소방 산업에서 역설적으로 환경 파괴 물질이 방치되어 온 현실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친환경 소화약제의 본질은 원소주기율표상 17족 원소인 불소(F), 염소(Cl), 브롬(Br), 요오드(I), 아스타틴(At), 테네신(Ts)을 철저히 배제하는 데 있다. 2024년부터는 소화기 부품조차도 이 화학물질이 포함된 소재를 쓸 수 없도록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었다. 해당 물질들은 자연에서 영원히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로 악명이 높으며, 자연 파괴, 소방 종사자의 건강 위협,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남수 대표는 “누군가는 대체 소화약제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나의 숙명이라 여기며 이 길에 이르렀다.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먼저 인정받은 것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묵묵히 달려왔다”고 전했다. 그간 세계 소방 시장을 지배해 온 CFC나 NOVEC1230 같은 약제들이 주로 화학 강대국에서 개발된 물질임을 지적하며, 이들에 맞서 지구 환경을 지키겠다는 집념으로 개발된 ‘3X-Fire’는 기존 화학 물질 기반의 제품들보다 훨씬 강력하고 신속한 소화력을 입증해 냈다.


◇해외에서의 눈부신 성과와 국내 진입 장벽의 아이러니

‘3X-Fire’는 놀랍게도 국내 시장보다 해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먼저 인정받았다. 그러나 해외에서 거둔 쾌거와 달리, 국내 진출 과정에서는 거대한 진입 장벽과 마주해야 했다. 이 대표는 이를 기득권 중심의 구조적 장벽과 제도적 한계에서 기인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한국의 인증 제도가 해외에서도 신뢰를 얻을 만큼 국가적 위상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K-문화, K-푸드, K-화장품의 눈부신 성취가 K-소방에도 영향을 미칠 법하지만, 실제 소방 산업의 이면은 사뭇 다르다.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조차 한국에서 짝퉁 제품을 만들어 자국으로 수입해 가는 바이어들이 수없이 존재한다. 소방 사업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값싼 중국산이 한국산으로 둔갑하여 유통되는 현실이 전 세계적인 추세처럼 번져 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한국산이면 3X-Fire나 다른 유사 상품이 비슷하겠지 하는 막연한 믿음이 퍼져 있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지난 9년간 친환경성과 품질 우수성을 동시에 입증한 것은 세계에서 3X-Fire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3류로 전락하는 한국 소방, 기득권과 불합리한 관행의 실태

국제적으로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거나 규제되는 소화약제가 버젓이 국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 대표는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지금의 현실은 한국 소방을 스스로 3류로 전락시키는 행위와 다름없다는 진단이다. 


“소방 사업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교묘히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거나 외국산 싸구려 소화기를 수입해 폭리를 취하는 행위는 더 이상 용납되어선 안 된다. 피와 땀을 흘리며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을 단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구조는 반드시 타파되어야 한다”


신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마주하는 제도적 한계는 현장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이 대표는 실제로 겪었던 심사 과정의 어려움을 전했다. 심사위원 간의 극단적인 점수 격차로 인해 단기간에 고배를 마셔야 했던 일화는 현 제도가 지닌 주관적이고 폐쇄적인 단면을 보여준다. 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적 개선이 왜 필요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소방 산업 선진화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의 목소리

한국 소방이 진정한 선진화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먼저 선결되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이 대표는 소방업에 대한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더불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처우 개선을 꼽는다.


칠순을 넘긴 헬기 조종사의 비극적인 사고사, 매년 목숨을 걸고 불을 끄다 순직하는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소식, 아파트 화재로 목숨을 잃은 어린 형제의 비극은 우리 사회에 무거운 화두를 던진다. 특히 막중한 권한에 비해 과도한 책임을 져야 하는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고통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소방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될 때, 비로소 시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지키는 소방 선진화의 길이 열릴 수 있다.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과 초일류 기업을 향한 비전

세계 소방 시장은 이제 대한민국이 쉽게 따라잡기 어려울 만큼 고도화로 발전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자명한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치적 이념이나 종교적 차이를 이유로 무조건 배척하기보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주)뉴퍼펙트는 굳은 신념을 가진 사람들, 높은 이상을 품은 동반자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정직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소방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편, 현장에서는 제품명과 관련된 유쾌한 해프닝도 전해진다. 지방에 거주하는 한 연세 지긋한 고객이 전화를 걸어와 “3X-Fire 사장님, 제품은 잘 받았는데 하나를 사면 2+1으로 3개를 보내줘야 하는데 왜 한 개만 보냈나요?”라며 항의 아닌 항의를 한 것이다. 이에 이 대표는 “3X-Fire는 3초 만에 빨리 불을 끌 수 있다는 의미의 상표명이지, 한 개 값으로 세 개를 준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설명해 주었던 일화를 전했다.


이 해프닝은 고객들이 제품의 핵심 성능인 ‘3초의 소화력’을 직관적으로 각인하고 있으며, 그만큼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묵은 기득권의 장벽을 뛰어넘어 오직 기술력과 진정성으로 승부하는 (주)뉴퍼펙트의 행보는 대한민국 소방 산업이 나아가야 할 진정한 정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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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9.02 13:44 수정 2026.09.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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